인촌기념관, 원파고택과 함께 계동 135번지 일대의 한옥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계동 135-1의 ㅁ자형 안채와 한집을 이루고 있던 ㄱ자형 사랑채였으나, 1924년 계동 135-2호로 필지가 분할되었다. 135-1에 비해 대지레벨이 높고 마당이 넓으며, 큰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남동쪽으로 다세대 주택들이 건설되면서 전망을 가리게 되었다. 대청이 동향으로 놓이고, 대청 북쪽과 남쪽에 방이 구성되어 ㄱ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 방, 식당, 부엌, 화장실이 증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