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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원서동에서 중앙고등학교 앞을 지나 가회동을 잇는 8M 직선도로가 뚫리면서, 새 길에 드러나게 된 지역이다. 동네의 영역성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로 뚫린 새 길 때문에 이 지역의 옛 도시조직은 완전히 망가졌고, 주변의 필지들은 대부분 다세대주택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어버렸다. 이 한옥은 이러한 난개발 지역에 남겨진 몇 채 안되는 한옥 중 하나이다. ㄱ자형 한옥이 남향으로 놓여있고, 그 뒤에 일자형 한옥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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