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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11번지 한옥밀집지역의 북쪽 경계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가회동 길에서 계동 중앙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가회동 11번지 골목에서 이어진 막힌 골목에 면해있다. 주변에 한옥들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평면은 ㄱ자형 안채와 공(工)자형 사랑채가 조합되어, 튼 ㅁ자형과 ㄷ자형이 결합된 형태를 갖고 있다. 동쪽 모서리로 열린 안마당과 남쪽으로 열린 사랑마당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별도의 문간을 갖고 있다.
북쪽과 서쪽 대지경계선까지 안채의 내부를 확장하고, 부엌을 입식으로 고친 뒤, 쪽마루로 대청과 연결했다. 사랑채는 문간 옆에 있는 측간 외에 사랑방 앞에 화장실을 새로 들여 세를 놓을 수 있도록 평면을 변경하였다.
Kahoi-dong No.11-109 is situated along the northern boundary of Kahoi-dong No. 11, the Hanok concentrated area. This Hanok is located near a dead alley off the road which stretches from Kahoi-dong No.11 to JoongAng high school in Gyedong. In this neighbourhood, the Hanoks have survived relatively well. The floor plan combines a ‘ㄱ- giyeok’ shaped inner quarters and a ‘工’-shaped outer quarters thus forming a twisted ‘ㅁ -mieum’ shape joined to a ‘ㄷ-digeut’ shape. The inner courtyard opening at the eastern corner and the outer courtyard opening to the south are completely separate with their separate entrances.
The inner quarters have been extended to the plot boundary to the north and the west. In addition, after having the kitchen remodeled to western style, the long verandah was connected to the dae-cheong (the wooden floored main reception hall). For letting purposes the floor plan has been changed by installing an en suite bathroom to the bedroom of the outer quarters. In addition there is a toilet shed next to the doorway of the outer qu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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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The Hanoks of Kahoi-dong
1988년부터 한옥에서 살아온 나의 한옥 사랑이 이웹싸이트의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공익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공익을 위하여, 우리는 서울시에 남아있는 전통 가옥인 한옥을 보호하는 데에 생겨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서, 수필, 의견 또 사진들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하회마을과 양동, 이 두 한옥 마을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지로 인정을 받으면서, 전통한옥은 전 세계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우리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옥이 어떻게, 왜? 계속 파괴되어지는지, 누가 그 책임을 지고 있는지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또한 어떠한 조취가 취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가 사라지는 서울의 한옥 문화유산의 보호를 돕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David Kilbu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