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11번지 한옥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회로 나란히 놓인 남북방향의 좁은 골목길에 면해있다. 1929년 당시 한 지번(가회동 26번지)이었던 1935년경 필지가 분할되어 조성된 도시한옥주거지이다. 서사면을 정리하여 조성한 대지로, 길보다 대지레벨이 2미터 정도 높다. 진입계단에 이어 문간채 앞으로 좁은 마당을 두었다. ㄱ자형 안채에 일자형 문간채가 조합되어 서쪽으로 열린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인접한 가회동 11-16 한욱과 함께 설계사무소 아키반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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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출처 : 아키반 TSC
Kahoi-dong No. 11-38 is situated in the Kahoi-dong No.11 area, the Hanok concentrated region at the corner of Kahoi-Ro where the north and south facing alleys meet. In 1929 it used to be Kahoi-dong No. 26, but circa 1935 this plot became No. 11-38, designated as a Hanok residential area following the land division. This westward sloped area had been prepared for development and is about 2m higher than the road level. From the steps to the entrance, the outer quarters have a small courtyard. A ‘ㄱ-giyeok’ shaped inner quarters and a linear middle quarters constitute a westward opening ‘ㄷ-digeut’ shaped building. No.11- 38 together with its neighbouring No. 11-16 is used as the offices of Archiban-Seok Chul Kim & Partners.
• Floor plan source: Archiban-Seok Chul Kim & Partners
(P 132) Previously, all the walls of No. 11-38, including the boundary wall, were brick built right up to the height of the eaves. However, in the autumn 2001 renovation work the line of eaves and the boundary wall in the courtyard were restored to its current height. The wall along the street was also restored to the Korean style.
Index: The Hanoks of Kahoi-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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