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kchon Project 북촌 가꾸기 사업

Report Cover

2001년 서울시가 발행한 ‘북촌 가꾸기 기본 계획’ 책이다. 역사속의 북촌을 잘 보존하여 계속 보호 유지하자는 총괄계획이다.

서울시는 북촌가꾸기 사업 실행에 앞서 북촌 전체의 한옥 한채, 한채의 현황을 조사 또는 실측해 놓았고 북촌의 현실을 직시하여 현대 생활에 맞추어 부.엌이나 화장실은 수리를 하도록 하고 전통한옥의 특징을 살리는 재료를 사용하여 전통한옥의 모습을 훼손하지 말도록 ‘한옥등록제’(2001년 1월 등록한옥의 개보수 및 건축비용 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서울시 건축조례가 개정되었다.)를 채택하여 2001년부터 향후 4년간 총 844억원의 예산을 투여하여 진행하고 있었다. 한옥등록제는 간단히 말해 북촌의 주민들이 한옥이라고 등록하면, 서울시가 수리비와 건축비용 지원 및 재산세감면,주차시설 편의 등등 여러가지 지원과 혜택을 주고 일정한 의무(한옥의 임의 철거금지, 한옥 수선기준 준수)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함.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북촌가꾸기 계획은 건축비용을 지원 받고는 이 지역이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도 아랑곳 없이 무지하게 한옥 마을을 파괴한

대표적인 예로 YY건설, TT건축사무소 등이 있다.  가회동 31번지는 1920년대 지어진 전통한옥이 양호하게 보존된 도심속의 마지막 남은 한옥밀집지역이었다.

가회동 31번지는 S1지역이라 표기하였다. 1976년 한옥동결식 규제정책 덕택으로 1920년대 지어진 전통한옥이 2001년까지 양호하게 보존된 도심속의 마지막 남은 한옥밀집역이었다.  지금은 전통한옥은 우리집 외에는 거의 없다. 그리고 나머지 몇 집도 같은 방식으로 몇 년간 비워 둔후 멸실의 이유를 달고 신축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전통한옥을 파괴한 곳에는 시멘트 콘크리트로 1층을 짓고 그위에 목재1층을 한옥처럼 지어 놓은 가짜 한옥과, 석축의 기반대신 콘크리트로 쌓은 후 지은 1층 한옥들로 환경을 파괴하고 풍수지리설상 가장 훌륭한 가회동은 이미

가회동이 아니다. 새로 지어진 집들은 또한 완전 주거지역에 용도변경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오락실,단란주점,노래방등 약 60여가지 가능)의 허가를 득하고 이상한 문화가 침투해 왔다.

 지금 서울시 북촌 가꾸기 정책이 국민의 어마 어마한 세금을 사용하면서 대한민국의 고유문화유산이 북촌의 전통한옥마을을 어떻게 훼손하고 있는지

20년 동안 전통한옥을 잘 가꾸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저희들이 2002년부터 직접 당한 사실에 관해 사진과 글로 알려 드리니 국민 여러분들이 직접 보시고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과연 이 ‘북촌 가꾸기 사업’은 누구를 위한 국고 낭비 인가?

This link takes you to the document's contents page in Korean, and this in English

David Kilburn

Contact Us

http://www.kahoidong.com

Valid HTML 4.01 Transi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