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oi-dong: Then and Now

문화유산의 가치: 한국의 문제점

by David Kil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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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집을 짓고, 그리고 그 집은 우리를 만든다.""영국 윈스턴 처칠경 (1874-1965)

"We shape our buildings; thereafter they shape us." Sir Winston Churchill (1874-1965)

우리의 옛것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의 현재의 삶이고 가능하면 후손에게도 전해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전 세계의 어느 나라든지 각 나라의 특유한 전통문화 유산은 그들의 삶의 기록이고, 역사이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체의 DNA와 같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잘 지킬 때 우리의 뿌리가 튼튼해지고 우리가 누구인지 잘 안다면 세계화 추세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서도 우리의 삶의 가치를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각 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유산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문화를 지키는 보증서 같은 것이 없으므로 다음 세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것은 먼 옛날 역사 기록을 보아도 그렇고 지금도 여전하다. 그리하여 최근에 여러 나라에서 자신들의 전통문화유산을 어떻게 잘 보호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실천에 옮겨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발단은 유명한 유적, 건축물,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순수예술, 공예품등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각국의 그들만이 갖은 평범한 건물과 물건들 까지도 잘 보존한다면 세계 여러 나라의 모든 인종의 삶을 통해 인류문명의 흐름과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최근부터 중국정부는 매 6월 하루를 "전통문화유산의 날"(Cultural Heritage Day) 로 정하여 특별 행사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 목표는 간단하다. "전통문화유산을 잘 지켜 중국인의 혼을 가장 중국인답게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따른 새로운 규정을 세워 예산을 책정하고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확하게 조사하고 검토하면서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하고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다른 나라들도 상황이나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은 비슷하다. 산업의 발전, 경제적 발전, 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는 급격히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므로 대지와 자원의 이용가치, 거기에 대한 문제점 지구의 온난현상으로 오는 이상기온, 공해 등으로 자연경관, 건물의 모습과 문화유산까지도 침식하고 없어지고 있다.

또한 전쟁, 의식의 충돌과 논쟁 (상충된 감정과 알력) , 정치적 경제적 불안 등으로도 문화유산이 파괴 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점은 간단히 말해서 전통문화유산이 없어지는 위험에 있다는 것을 그 사회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규정, 조례를 정하는 것이 문화유산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이나 지도자까지도 전통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가꾸어 후손에게 남겨 주어야 하는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여야 한다.

서기 425년 로마의 황제 마죠람 (Emperor Majoram) 의 기록이 역사적 증거자료이다. 마죠람 황제 시대는 이미 로마는 1000년의 역사를 가졌다. 역사적인 건축 유물들이 없어지는 것을 염려해 마죠람 황제는 누구든지 로마의 전통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일에 허락을 하면 금 25kg의 벌금과 그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손을 잘라 버리는 형벌이 주어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기를 거듭하면서 로마의 역사적 건축물들은 점점 사라져 갔다. 로마의 고유문화유산의 파괴는 외부의 침략이나 다른 나라의 지배를 당해서가 아니라 로마인 스스로 조금씩 자신들의 문화재산은 갉아 먹은 결과를 낳았다. 오래된 건물의 대리석을 사용해 새 건물을 짓기 위해 파괴하고, 회석으로 만들어진 옛날 동상들은 갈아서 횟가루로 만들어 페인트로 사용했다.

로마인들과 로마정부가 그들 고유문화유산의 귀중함을 알아 차렸을 때는 이미 90%이상이 파괴된 후 이었다.

현재 유럽에서만도 200여개의 전통문화유산보호 단체가 있으며 그중에는 정부산하단체와 비정부단체도 많다. 시, 지방과 작은 마을에서도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실천하고 있다.

The Modern Approach to Heritage Preservation 현대 사회에 맞는 전통문화유산보존 계획

영국에서 1895년 (빅토리아여왕시대1837-1901년)에 박애주의자 3명이 The National Trust (자연미나 전통문화유산,사적의 보호를 위한 민간조직단체)를 세워 현재의 전통문화유산보존 사업이 시작되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과 함께 무분별하게 새 개발이 시작되어 국가 전체가 심각한 상황에 닥치자 이 세분은 The Trust를 세워 지역사회의 경관과 전통 건물이 없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거기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고 그 일의 보호자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 The National Trust는 800만평의 시골대지를 가지고 있고 1000km의 해변과 1000개가 넘는 건물과 정원을 소유하고 있다.

The National Trust는 영국에서 가장 큰 개인 토지 소유자이고 유럽에서도 가장 큰 민간이 운영하는 전통문화유산보존 단체이다.

The National Trust로 등록하고 350만명의 회원의 회비와 자선기부금과 T.N.T자체 상업적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금으로 운영한다. 2004/2005년 £315,000,000 (약6조3백억원) 수입금을 올렸다. 5000명이 정규직원, 43,000명의 자선봉사자와 같이 일하며 6,300만명의 관광객이 T.N.T가 운영하는 공원과 건물을 방문했다.

The National Trust의 성공은 보통사람들에게 자신들 만의 고유한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도와주고 그들도 할 수 있는 일에 함께 힘을 동원하게 하여 문화를 보존하는 경험을 나누고 보존된 문화 유산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는 일을 계속한다. The National Trust의 성공적인 조직 시스템은 다른 여러 국가들의 좋은 본이 되어 그들도 거기에 따라 실천에 옮겨 비슷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The National Trust 는 1983년 영국정부산하의 English Heritage를 도와주고 있다. English Heritage는 정부지원금과 역사유적과 건물에서 얻는 이익금으로 운영된다. 2000/2001년 £115,000,000 (약2조3백억원) +£30,500,000 (약610억원) 의 수입금을 올렸다.

English Heritage는 영국 중앙정부, 지방 ,시 관할당국, 자선단체 ,개인들; 영국전통문화역사유산을 보존하고 거기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전 지역으로 넓히면서 보존하는 일을 하여 외국인과 자국민 모두에게 영국의 과거 역사부터 현재 영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국정부는 "우수한 역사적 건축물이나 시대의 관심사가 되는 일반 건물"을 보존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건물주인에게 보존등록을 선포하는 권리를 가진다. 그 건물에 대해 기록하고 정규적으로 방문해 조사한다.

등록된 건물의 주인이 건물을 철거 ,변경 ,혹은 확장을 원할 때는 '등록건물 승인제안'에 준하여 원래 건물의 성격 ,분위기나 모습에 맞지 않는 것은 모두 금지하고 지키지 않았을 경우 법에 따라 조치하여 벌칙이나 집행을 가한다. 여기에 정부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건물 주인에게로 부터 강제로 매입을 할 수도 있다.

영국의 경우 1840년 전에 지어진 거의 모든 건물은 등록건물이고 1840년부터 1914년 사이의 건물도 엄청난 수를 차지하고 1915-1939년에 지어진 건물들은 아주 특유하고 섬세한 기법의 건축양식으로 훌륭한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영국에서는 30년 이상 여러 기관이 합하여 법적인 상담과 보존사업의 실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도와 날로 세련되고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 등록건물의 수는 140건당 1개가 지금은 40건당 1개이다. 150만개의 건물이 역사, 문화유산 건물로 지정되어 규정과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매년 그 수는 늘고 있다.

International Standards 국제적 기준

18세기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개발사업이 시작되었고 19세기에 접어 들면서 유럽전역에서도 급속도로 개발이 시작되면서 사회는 변해 갔다. 각 국가들은 모두 비슷한 문제점을 겪으면서 왜, 어떻게 전통문화를 보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세계는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남길 수 있는 각 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유산을 보호하여 역사에 남기기 위하여 국제적 회의가 열였고 1964년 '베니스 헌장'(Venice Charter) 이 탄생한다.

많은 문명국가들은 베니스 헌장이 주장하는 각국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보호하는데 회원국이 된다. 베니스 헌장 (Venice Charter) 의 주된 목적:

Article 1. 역사적인 거대한 유물이 아니더라도 한 개의 건물 혹은 집단을 형성하는 마을 경관일 경우 그 건물들이 문화재급의 예술적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도 좀 더 수수한 그 지역 서민의 평범한 기술로 이루어 졌다 해도 특정시대의 문화와 역사적인 흐름의 증명이 되는 것이나 장소는 지켜야 한다.

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와 ICOMOS (유물과 사적 국제 심의관) 의 국제기구의 협의를 거쳐 베니스 헌장은 개정 되었다.

이것은 도덕, 철학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보존하고 거기에 따른 법적 상담, 국제적 기구에서의 협조와 보조금 지원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배경으로 한다.

The Korean Problem 한국의 문제점

한국은 세계속에서 기술적으로, 경제적으로 앞서가는 나라이다. 그리고 UNESCO 와 ICOMOS 의 회원국이다. 그러나 한국이 어떻게 자국의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보면 많은 분야에서 그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파괴하거나 혼동상태의 잡동사니를 만들어 내는 결과를 낳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창덕궁의 복원은 훌륭하다고 기록이 되어 있는 반면에 같이 나란히 존재하고 있는 이웃 북촌은 전통 옛모습의 자취를 무자비하게 없애고 그것이 서울시의 '역사미관지역'이란 '북촌가꾸기 사업'취지 아래서이다. 북촌마을을 더 자세히 살피다 보면 "가회동 (뜻: 아름다움이 모여 있는 곳) 은 거의 모든 한옥이 원형 그대로 훌륭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고 조사한 결과를 보고 했다. '북촌 가꾸기 기본 계획 한옥 실측'(서울시 발행 2001년)

그러나 2001년부터 북촌가꾸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반 수 이상의 예전 한옥을

중장비 (포크레인) 를 동원해 파괴하고 슬프고 안타깝게도 국민의 막대한 세금 (2001-2006년 예산 844억원 + 2007년부터 10년간 제2차계획 예산 ? ) 으로 북촌마을 안에서 특히

가회동 31번지, 33번지, 11번지만이라도 보호하고 복원해 원래의 모습을 지켜 한옥의 우수한 건축기법을 후손들과 그리고 한국의 전통 역사,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자는 문화적 차원에서 이다.

거기에 한옥의 건축기법과 거리가 먼 원래 한옥의 4기둥은 간데 없고 지하굴착하고 철근과 콘크리트로 집을 짓고 그위에 한옥처럼 지어진 기형적 2층건물이 들어서면서 가회동 전체마을의 경관을 파괴한 것은 물론이고 한옥의 우수한 건축기법과 친환경적 재료의 돌, 나무, 흙으로 지어진 인접해 있는 이웃 기존의 전통 한옥에 비통풍, 비배수의 문제점을 일으켜 심각한 침식 상태를 조성해 잘 보존하고 있던 전통한옥도 없애는 결론이 되었고 거기에 살던 보통사람들의 삶의 질도 낮추어 졌다.

유네스코와 유럽의 기록을 보면 다른 나라들도 전통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실패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따른 성공으로 이끄는 현명한 대책 2가지를 논해 본다.

  1. 전통 문화와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가적, 지방, 지역적으로 세운 기본 계획과 규정은 법적으로 보호하고 이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을 지키는 과정에서 불법이 이루어졌을 경우 의법 처리 집행이 실시되어야 한다.

  2. 철학적인 차원에서 정확한 정책이 필요하다. 시, 지방, 국가는 수세기의 문명국가의 삶 이 존재하던 곳을 잘 보존하면 거기에 문화의 교류와 만남이 이루어지고 그리하여 그 나라가 발전하고 문화유산은 더욱 빛나고 풍부하게 보존되어 진다.

이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정치적인 지도자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도시의 전통문화유산은 역사적인 곳은 물론이고 우리의 이웃 곳곳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현명한 계획과 실행으로 전통문화유산을 지킴으로 지역사회는 더욱 활기차고 나아가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 하는 크나큰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이 계획의 실패는 국제적으로 소외, 이탈, 외로움, 지역사회는 정신분열증 증상과 근심거리만 남게 된다.

지난 세기의 불행한 한국역사는 자신들의 전통문화, 역사문화를 지키는 목적이나 계획에 있어 정치적인 통찰력도 자연히 약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일본은 한국의 고유문화를 어떠한 수단으로 라도 단호하게 훼손하려 노력 했다.

그리고 곧 이어 6.25한국 전쟁은 무참하게 거의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했다. 사회가 가져야 하는 기본은 깨졌고 생존하는 목표 이상은 없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 되었다.

즉시 군사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적인 의사나 자유보다는 경제적 성장에 주력하다 보니 지난 우리의 전통, 문화, 과거 역사나 옛 것은 하찮은 것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오명을 달고 다녔다. 그러나 그런 군사정부 시대에도 "전통문화 유산인 북촌을 '한옥보존지역'으로 동결식 체결제로 보호하여 그 덕택에 곳곳의 북촌 한옥마을이 다행히도 잘 보존되어 왔다."('북촌가꾸기 기본계획'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다:2001년 서울시 발행).

한국이 자신들의 고유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심각한 장애적 요소는

  1. 불투명한 규정
  2. 문화 보호를 위한 조례나 의법에 따른 조치나 집행이 약하거나 거의 없다.
  3. 정치적 지도자의 통찰력이 약하다
  4. 전통 문화유산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거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특히 폴란드의 수도 Warsaw (워사워) 의 예는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1945년 유럽의 전역이 세계 제2차대전의 막을 내리고 특히 워사워는 옛 도시 (약1000년 역사) 의 건물과 존재하던 거의 모든 것이 90%이상 파괴 되었다. 전쟁 후 평화는 왔으나 폴란드인들은 자신들의 수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모든 박물관, 도서관, 세계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명화나 그림, 설계도면, 사진 혹은 도형 등 어떤 것이라도 그들의 목표인 워사워의 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다 동원 했다. 수세기 전부터 존재하던 이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복원하기 위해 폴란드인들의 엄청난 노력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업이었는지 모르더라도 오늘날 관광객들은 다시 복원된 워사워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끊임 없이 방문한다..

서울 역시 6.25 한국 전쟁 때 거의 모두가 파괴 되었다. 그 후 주요 도시에서는 건설이 연이어졌고 잇따라 서울의 강남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서울의 북쪽지역 강북은 11세기 (고려시대) 부터 수도로 이어진 거대한 역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알게 모르게 오래된 건물은 거의 모두 없어졌다.

옛날 것을 없애도록 권장하는 서울시 취지 아래 재개발만이 오로지 최선의 목표인 것처럼 오늘도 건설은 계속되고 있다.

Economic Values 경제적으로의 도움

전통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이유는 그 자리에 더 경제적으로 생산성 있는 건물을 지어서 사회적으로 훨씬 더 중요하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핑계를 댄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말하자면 전통문화유산을 잘 지키므로 거기에 따른 수입은 자연적으로 계속해서 불어난다.

런던, 파리, 베니스, 그리고 유럽의 역사적인 건물, 장소 등을 매년 전세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그리고 자연적인 결과로 관광산업에 부속된 직업창출, 오래된 장소에 활력을 주고 거기에 따른 새로운 무역이나 서비스업등 여러 가지 면에서 새사업을 창출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대표적인 예이다. 세계 2차대전 후 싱가포르는 경제적으로 성공하기엔 거의 불가능했고 불모의 땅에 가난하고 전혀 개발되지 않았던 국가로 깨끗한 물조차 구하기 힘든 곳 이었다. 지금의 싱가포르는 잘 가꾸어진 현대도시에 생활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도 번창하는 국가이다.

그러나 그들도 1945년부터 무언가 중요한 점을 많이 잃어 버렸다. 새로운 것과 개발 건설에만 집중하다 그들만의 옛 것이나 오래된 것은 눈에 거슬린다 하여 1980년대 까지 특별한 검토도 없이 거의 모든 것을 파괴 했다. 1980년도에 들어서면서 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은

GNP의 5%를 차지했고 1986년에 와서는 호텔산업이 주는 것을 보고 관광산업에 문제가 생긴 것을 파악했다. 관광객과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는 아시아인들로 싱가포르가 경제적 기적을 이룬 것에 감탄했고 별로 다른 불만을 없었다.

그러나 30%의 관광객은 아시아 밖의 사람들로 아시아의 나라에서 특별한 경험을 기대 했으나 지구의 반 바퀴를 돌고 싱가포르에 도착했으나 싱가포르의 문화나 역사를 대표하는 것은 없었고 그들만의 낭만적인 섬의 특징도 없었다. 그들은 실망하고 돌아 갔다. 이 무렵 상대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매년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관광산업에 실패 했다.

싱가포르 정부 관광공사도 그들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이렇게 발표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을 현대도시를 구현하는데 바쳤다. 우리들만의 고유한 동양적인 신비함과 그 매력을 우리의 전통가옥에서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것을 거의 모두 다 파괴 했다."

그 후 즉시 국가 공무원들은 팀을 구성해 조직을 세워 다른 나라의 예를 공부하고 어떻게 역사,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나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더 이상 옛 것을 파괴하지 못하게 하고 싱가포르 국가는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부어 얼마 남지 않은 그들의 삶이 담겨진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인 오래된 집들과 역사적인 건물들을 복원하고 보존하는데 엄청난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한국정부와는 전혀 다른 의식)

그리하여 6년 후 옛날 중국마을 (Old China Town) , 작은 인도마을 (Little India) , 그 외에도 작은 마을들이 여기 저기 복원되었다. 1993년부터 관광산업은 GNP의 10.3%로 증가했다.

중국의 수상 후진타오는 2006년 4월 미국 예일대학에서 중국은 왜 중국 전통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 하는데 신중을 기하는 가에 대해 연설을 했다.

후진타오의 연설문

" . . . . . 지구는 각 나라마다 형형색색 다양하게 이루어진 고유한 문화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인종이 창조한 것으로 전시된 보물 창고입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통해 그들의 과거, 현재의 삶이 세상을 얼마나 넓게 이해하며 살고,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천 하나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는 또한 그 나라 국민들이 추구하는 정신과 정상적인 인간이 가져야 하 는 표준적인 행위를 하도록 결정합니다. 그리하여 시대에 따라 서로 다른 독특한 문화 를 교류하면서 서로 배우고 발전시켜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문화의 다양성은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근본적인 특징이며 그리고 그 다름은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들을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사가 증인이 되듯이 인류문명은 서로 교류하기 위해 자연적, 물리적으로 넘기 어려운 장애 요소를 제거하면서 자연에 의해 격리된 환경에서도 다른 문명과 접촉하고 교류하기 위 해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여러 가지 편견과 선입관과 오해가 가져 다 준 장애물과 우리를 방해하는 비관적인 정신의식을 없애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한국만이 유일하게 자국의 역사적 전통문화유산을 존경하지 않고 있으며 베니스 헌장 (Venice Charter) 에 서약한 약속을 어기고 있다. 북촌마을 가회동의 파괴의 현장을 검토하면 한국 정부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아직은 후진국에 속하는 중국 정부 그리고 싱가포르 이 두 나라는 그들의 고유한 전통문화유산을 잘 지키므로 사회적, 철학적, 경제적으로 유익이 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안타깝게도 거의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 싱가포르의 경험과 같이 거의 모두 파괴되었고 지금도 얼마 남지 않은 전통문화유산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어 조만간 국제적인 도시 서울에는 옛 것은 찾아 볼 수 없는 삭막한 도시가 될 것이다.

David Kilburn
August 4t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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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한옥에서 살아온 나의 한옥 사랑이 이웹싸이트의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공익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공익을 위하여, 우리는 서울시에 남아있는 전통 가옥인 한옥을 보호하는 데에 생겨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서, 수필, 의견 또 사진들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하회마을과 양동, 이 두 한옥 마을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지로 인정을 받으면서, 전통한옥은 전 세계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우리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옥이 어떻게, 왜? 계속 파괴되어지는지, 누가 그 책임을 지고 있는지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또한 어떠한 조취가 취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가 사라지는 서울의 한옥 문화유산의 보호를 돕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David Kil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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