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5 Publisher Seo Chul-Yong gives his point of view about hanoks |
서철용
출판가
킬번 선생님댁에 이렇게 초대받아서 와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한옥에서 살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사모님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원주민은 거의 없고 투자자들이 한옥을 거의 다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라던지 골목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서울시하고 국민들이 한옥 살리기 운동을 좀 더 대대적으로 해서 이 동네가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할머니들도 좀 보이고 어린이들 웃음소리도 좀 들리는 정말 즐거운 옛 조선시대에 있었던 그런 한옥 거리의 모습이 재연되었으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한옥을 대한민국 국민들하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해야하는데 먼 이국땅에서 온 킬번 선생님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데도 이렇게 한옥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로 감동을 받고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까. 선생님 건강하시고, 오래 행복하게 사시고 해서 좀 더 우리 한옥을 세계에 알리고 그러한 결과로 이 거리가 어린이가 뛰놀고 동네 웃음소리도 들리고 옛 조선시대 그런 모습이 재연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English Summary
Seo Chul-Yong
Publisher
I believe that the original residents of Bukchon are scarce and speculators have purchased most of the Hanoks here. It is a pity that you cannot hear a child cry or see a child running around. I would like the Seoul Metropolitan City and nation together to organise a Hanok Revival Movement widely so that we can see children running, grandmothers passing by, and sounds of laughter. We can repeat old street scenes here like the old Joseon dynasty/period. Koreans and the government need to promote this enthusiastically but Mr Kilburn who came from far foreign soil continues with his Hanok Revival Movement despite so much hardship. I am moved and ashamed at the same time as a citizen of ROK. I hope your movement is widely received all over the world and as a result this street has again our old street scenes of the Joseon period filled with the sounds of children laughing and playing
http://www.kahoi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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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한옥에서 살아온 나의 한옥 사랑이 이웹싸이트의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공익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공익을 위하여, 우리는 서울시에 남아있는 전통 가옥인 한옥을 보호하는 데에 생겨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서, 수필, 의견 또 사진들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하회마을과 양동, 이 두 한옥 마을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지로 인정을 받으면서, 전통한옥은 전 세계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우리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옥이 어떻게, 왜? 계속 파괴되어지는지, 누가 그 책임을 지고 있는지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또한 어떠한 조취가 취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가 사라지는 서울의 한옥 문화유산의 보호를 돕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David Kilburn